정부에서 10월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으로 2023년 추석 연휴는 연 6일을 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려는 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도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추천 여행지 Top5를 선정, 소개드리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해외여행의 장점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의 휴일이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으로 떠난다면 아주 쉽고 즐겁게 해외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연휴는 특히 여행 후 생길 수 있는 피로감을 다시 돌아오는 10월 9일 월요일이 또 휴일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습니다. 이런 큰 장점에도 해외여행을 고민하신다면 아래 5곳의 추천 여행지를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석연휴 추천 해외여행지 5곳
어쩌면 길고 어쩌면 짧은 듯한 이번 연휴는 아무래도 유럽이나 북미 등 비행기로 6시간 이상의 여행지를 가는 것은 시간적, 체력적, 비용적으로 약간 무리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감안하여 비교적 한국과 가깝고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위주로 선정하였으니, 꼼꼼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추천 여행지: 일본 북해도(홋카이도)
사실 일본은 여러 국내, 외 정세를 감안하여 빼고 싶었지만, 이런 요인을 포함하더라도 일본의 북해도라는 여행지는 이번 추석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최고의 추천 여행지입니다.
일본 북해도는 비행기로 대략 2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한국과 가깝기도 하고, 일본의 물가도 더 이상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비싼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이미 도쿄나 오사카 등의 일본 여행을 경험하신 분이나, 일본이 처음이신 분들에게도 너무 매력적인 북해도의 많은 매력이 있기 때문에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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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해도의 매력을 말씀드리기 전에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날짜에 표가 있는지 확인부터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본 북해도 10월의 매력
일본 북해도를 10월에 여행 함에는 많은 매력이 있습니다. 북해도의 산과 계곡뿐만 아니라 도심의 공원에서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여져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해도 하면 온천이니 노보리베츠, 유즈와, 조잔케이 등의 온천지역에서 가을의 서늘하고 시원한 바람을 피부로 느끼면 온천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더 늦기 전에 일본의 해산물과 축제 등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추천 여행지: 대만 타이베이(타이베이)
대만의 타이베이는 추석 연휴에 떠나는 2번째 추천 여행지입니다. 일본 북해도와 비슷하게 2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비행시간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대만도 가을 시즌이 들어가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타이베이는 여러 먹거리가 집중되어 있으니, 추석 고향에서 먹는 명절 음식 대신 맛보는 것이 어떨까요?
10월의 타이베이도 더운 여름이 끝나고 시원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매우 적당합니다. 단풍 보기에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타이베이 근교의 양밍산에 등반도 좋고 타이베이의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상상만 해도 떨리는 대만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여행지: 중국 항저우 & 상하이
사실 중국 항저우는 아시안게임이 아니었으면 추천을 하지 않았을 텐데, 마침 2023년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와 특급 열차로 1시간 거리의 상하이 까지 여행이 세 번째 추천 여행지입니다.
항저우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당연히 씨후(서호)이지만 서계습지공원이나, 린인사와 같이 볼만한 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가시면 반드시 드셔보야 할 중국 각 지역의 음식도 하나씩 드셔보시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여행의 활동일 것입니다. 또한 오래된 편견 속에 중국의 모습만을 그리고 계시거나, 오랜만에 중국에 가시는 분들은 이제는 또 다르게 변화된 항저우의 모습에 정말 깜짝 놀랄 것입니다.
상하이는 아시안게임 일정에 비어 있는 시간대에 항저우만 보기 아까우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립니다. 항저우에서 특급열차(G-Train)를 타시고 45분에서 1시간가량만 이동하시면 도착하기 때문에 항저우 여행만 생각하지 마시고 상하이까지 같이 즐겨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상하이 외에 항저우에서 조금 떨어진 황산으로 여행도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추천 여행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추석 연휴 네 번째 추천 여행지는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입니다. 비록 비행기로 5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추석 연휴가 끝나고도 한글날에 하루 더 쉴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거리까지는 충분히 도전해 볼만합니다.
코타키나발루의 9월 말과 10월 초는 건기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시즌이기 때문에, 날씨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비가 온다고 해도 짧고 강하게 내리고 다시 맑아지니 너무 걱정 마시고 코타키나발루의 탄중아루 해변에서의 카약킹, 일출과 일몰 감상, 맛있는 먹거리, 키나발루 산 등산 등 즐기고 느낄 활동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코타키나발루의 매력을 느끼시고 이번 추석 연휴에 떠나보시는 것은 절대 좋은 선택이 되실 것입니다.
코타키나발루가 별로라고 생각하시면 근처 싱가포르나 쿠알라룸푸르의 여행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추천 여행지: 미국령 괌
추석연휴 마지막 추천 여행지는 괌입니다. 휴양지의 괌을 모르는 한국인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만큼 유명하지만 또 생각보다 많이 방문하지 못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비행기로 대략 4시간 반정도의 거리이기에 그렇게 무리가 되는 비행시간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미국령이자 휴양지이기에 언어적, 경제적 부담이 있을 수 있는 부분 인정합니다.
다만, 괌의 매력은 솔직히 이 모든 부담을 이겨낼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은 리조트를 예약하시고 추석 연휴 내내 리조트에서 또 해변에서 뒹굴기만 해도 일상의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색다른 여행을 원하시면 차량을 렌트하셔서 괌 한 바퀴를 도는 드라이브는 어떠실까요?
아~ 가고 싶다~라고만 생각만 하지 마시고 지금 빨리 예약하세요. 시간은 여러분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돈은 다시 벌면 되고 젊음과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 잊어버리시고 인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추석 연휴에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데 도저히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일본의 북해도, 대만의 타이베이, 중국의 항저우,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마지막으로 미국령 괌 총 5곳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이 중 한 곳이라도 끌리는 곳이 있으시다면 이번 추석연휴에는 꼭 원하시는 그 여행지에서 제 글을 다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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