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여행 시작하기 - 날씨부터 명소까지 알찬 팁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는 슬픔과 애환 그리고 애국이 담긴 역사적인 유적, 현대적인 쇼핑몰, 활기찬 밤문화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마닐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마닐라 날씨와 함께하는 여행 팁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마닐라 여행의 시작에 중요한 요소인 날씨부터 명소까지 필수 정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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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여행 전 알아야 할 기본 정보

언어: 주요 언어는 타갈로그어이며, 영어도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비즈니스 및 관광 지역에서는 발음이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어로의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통화: 필리핀의 공식 화폐는 필리핀 페소(PHP)입니다. 대부분의 상점과 호텔에서는 신용 카드 사용이 가능하나(국내에서 카드를 발급할 때 해외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정하셔야 합니다), 작은 상점이나 시장에서는 현금 결제를 선호하기도 하고 불가능한 곳도 있으니 소액의 현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처럼 생긴 지프니, 태국의 뚝뚝 같은 삼륜 오토바이, 택시, 그리고 LRT/MRT 전철이 있습니다. 교통 체증이 심한 편이므로 이동 계획을 세울 때 여유 시간을 가지고 계획하는 것이 좋고 아무래도 오토바이보다는 안전을 위해 전철이나 택시를 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전:  아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실종되는 해외 여행지 1위가 필리핀입니다. 비록 다소 범죄 위험이 있을 수는 있지만  대체로 유명한 관광지는 안전하니 상식적인 선에서 이동하고 여행하신다면 범죄보다는 좋은 추억을 만드시게 될 것입니다. 특히 저녁이나 밤에 이동, 관광객이 적은 곳에 혼자 여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닐라 날씨의 특징

마닐라는 열대 기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 년 내내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건기와 우기를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건기 (11월 ~ 4월)

이 기간에는 비가 적게 내리며, 하늘이 맑고 푸른 날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일교차는 크지 않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약간 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마닐라는 타 열대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12월부터 2월 사이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추천되며, 야외 활동이나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 말은 곧 이 기간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 기간 동안의 항공권과 숙소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비싸게 또 예약도 쉽지 않으니, 빠른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우기 (5월 ~ 10월)

우기 동안에는 짧지만 강한 비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입니다. 비록 비가 오는 시간은 대체로 짧지만 자주 오기 때문에 이 기간에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비가 올 때 할 수 있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나 쇼핑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잘 알아보시고 떠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비 올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날씨 차이가 크지 않아, 여전히 관광 활동을 계획하실 수 있습니다.

 

마닐라 여행의 주요 명소

마닐라 오션파크

마닐라 오션 파크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필리핀 최대의 아쿠아리움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한 쇼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리핀 최대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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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무로스 (Intramuros)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역사적인 요새 도시로, 스페인식 건축물과 교회, 박물관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인트라무로스"는 스페인어로 "성벽 안"을 의미하며, 이 지역은 16세기 스페인의 정복 이후에 건설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및 관광지

산 아구스틴 성당 (San Agustin Church):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성당으로, 1571년에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나 1574년도에 화재로 다 타고나서 여러 차례의 자연재해 및 전쟁으로 무너지고 재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58년에 완공되어 마닐라 여행의 필수 방문 명소입니다.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 산티아고 요새는 인트라무로스의 중심에 자리하며,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에 군사 기지로 활용되었습니다. 이곳은 또한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이 감금되었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요새에서는 파식강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호세 리잘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산티아고 요새의 웅장한 정문과 탄탄한 성벽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리잘공원(Rizal Park)

리잘 공원은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의 마지막 순간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그의 희생을 추모하며, 그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한 장소로 마련되었습니다. 광장, 넓은 정원, 그리고 호세 리잘의 동상이 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마닐라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숭이 지오리저브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과거 벌목과 채석장 운영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마닐라의 주요 지질관광 명소로 탄생하였습니다. 이곳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이루어져,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이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트래킹을 통해 이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주요 트레일, Discovery Trail과 Legacy Trail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Discovery Trail은 행잉 브릿지,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의 동굴, 그리고 라구나 드 베이 호수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거미줄 모양의 전망대 사폿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면, Legacy Trail은 숲 속 트래킹 후에 방문객들이 나무 심기와 같은 환경 복원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을 보호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 지오리저브는 약 3-4시간 동안의 투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마숭이 지오리저브 홈페이지 구경하기

 

마닐라는 그 독특한 역사와 현대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이곳을 방문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와 관련된 정보는 여행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마닐라의 역사적인 유적을 탐방하거나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며, 밤문화를 체험하기 전에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면, 마닐라에서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마닐라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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