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베트남 남부 여행 일정 가이드

베트남 남부의 매혹적인 지역에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베트남 남부는 이 나라의 고대 전통과 울창한 풍경, 활기찬 도시들이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5일간의 일정으로는 이 모든 여행지를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래도 이 짧은 일정 속에도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들에 대한 가이드를 해보려고 합니다.. 풍부한 문화에 또, 맛있는 요리에 빠져들 준비를 하고, 베트남 남부의 자연경관을 감상해 보실까요?

 

 

첫째 날:

호치민은 "동양의 파리"라고 불리기도 하는 베트남의 경제, 문화적 수도입니다. 도시를 논하기 전에 이 도시의 이름인 호찌민은 베트남의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로서, 베트남 지폐에 새겨져 있을 만큼 자국에서 대단한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가진 위엄만큼 호찌민은 활기찬 대도시이며, 풍부한 역사와 역동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번화한 대도시입니다. 호찌민에서 꼭 가보셔야 할 관광지로는 호찌민 통일궁, 전쟁박물관, 사이공 스카이덱 등으로 이곳에 가시면 베트남의 역사를 느껴보시며 베트남의 과거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벤탄 시장에 들러 전통 수공예품을 구입하고 군침이 도는 지역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꼭 가셔서 시장 속 베트남 쌀국수는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Bui Vien 거리를 따라 활기찬 밤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둘째 날:

베트남 최대의 곡장지대인 메콩 델타를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이에 위치한 메콩 삼각주는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수산 자원 덕분에 많은 베트남인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면 살아온 곳인데, 이곳에서 떠나는 메콩 델타 투어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제한된 자연환경 속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미토 & 베네 1일 투어를 통해 열대 과일, 벌꿀, 코코넛 농장을 구경하시고 또 전통 공연도 구경하시다 보면 어느덧 배가 출출해지실 것입니다. 그러면 메콩강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코코넛 기반 디저트와 같은 맛있는 지역 별미를 맛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일째:

사실 푸꾸옥에 대해 포스팅을 올릴 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만큼 푸꾸옥은 짧은 글에 담을 수 없는 많은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열대 낙원 태국 만에 자리 잡은 고요한 열대 낙원 푸꾸옥 섬은 진주섬이라고 불릴 만큼 깨끗한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백사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정같이 맑은 물에서 수영하고, 섬의 자연미를 탐험하며 하루를 다 쓰셔도 될 만큼 환성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곳입니다. 활기찬 산호초 사이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숨겨진 해변 코브(coves)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림 같은 안토이 섬을 방문하기 위해 보트 투어도 신청하세요. 해가 지면 해변 레스토랑 중 하나에서 해산물 요리를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푸꾸옥에 대해서는 후에 별도의 포스팅에서 따로 푸꾸옥의 매력을 소개하겠습니다.

4일째:

캔 토: 껀터 (Can Tho) 

북적거리는 수상시장과 매력적인 시골 풍경으로 유명한 메콩 델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칸토 여행에서는 활기찬 까이랑수상 시장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셔야 합니다. 이 시장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보트 위에서 신선한 농산물, 해산물 및 기타 상품을 판매합니다. 우거진 과일 과수원과 전통 스타일의 집을 지나 운하를 따라 보트를 타시면서 카카오 농장 투어도 경험하시고 캔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탑 중 하나인  Ong Pagoda에 방문하여 시원한 음료와 함께 하우 강의 일몰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일째:

호찌민에서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붕따우는 역시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과 경치로 유명한 해안 마을인 붕타우를 방문하여 모래사장에서 느긋하게 쉬거나, 상쾌한 물에서 수영하거나, 제트 스키나 패러세일링과 같은 수상 스포츠에 빠져 하루를 보내세요. 도시와 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누이니 산 꼭대기에 있는 상징적인 예수 그리스도 상을 방문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베트남에 웬 예수상이 있냐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결론:

단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남부의 관광지를 추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짧은 글에 그 매력을 담는 것은 더욱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께서 본 포스팅을 통해 호찌민시의 활기찬 도시 생활을 탐험하고, 메콩강 삼각주의 매력을 경험하고, 푸꾸옥섬의 놀라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칸토와 붕타우의 진정성을 약간이나마 발견하셨기를 기대합니다. 베트남 남부는 역사, 문, 자연의 아름다움의 독특한 조화를 드러내며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것이 역시나 배낭을 꾸리시고, 항공권을 예약하시어, 남부 베트남의 경이로움의 여행으로 떠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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