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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강인의 축구팀으로 유명한 도시, 프랑스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리의 날씨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관광지 Top 5 를 소개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필수 정보이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파리의 연중 날씨
파리는 온대 해양성 기후에 속하며, 네 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각 계절마다 독특한 매력과 특징이 있어 파리 여행을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파리의 봄 (3월~5월)
파리의 봄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로 꼽힙니다. 기온은 점차 따뜻해지며, 평균 기온은 8°C에서 15°C 사이를 유지합니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와 같이 꽃이 만발하는 시기로, 파리의 공원과 정원에서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느 강 주변의 산책로는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파리의 여름 (6월~8월)
여름은 날씨가 더워지며, 평균 기온은 20°C에서 25°C 사이를 유지하나, 때로는 30°C를 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40°C에 가까운 온도에 이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의 여름과 비슷하지만 습도가 조금 낮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여름에는 파리 시민들이 세느 강변에 모여 피크닉을 즐기거나, 임시로 설치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제가 파리를 방문했을 때는 파리 시청 앞에 모래를 채워서 비치 발리볼을 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름밤의 파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며, 에펠탑 아래에서 열리는 무료 콘서트나 영화 상영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리의 가을 (9월~11월)
파리의 가을은 서늘한 바람과 함께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평균 기온은 10°C에서 15°C 사이를 유지합니다. 파리의 거리는 황금빛으로 물들며, 특히 몽마르트르 언덕이나 룩셈부르크 정원에서 가을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파리의 겨울 (12월~2월)
겨울은 추운 날씨가 지속되며, 평균 기온은 3°C에서 6°C 사이를 유지하며 때때로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여 파리는 샹젤리제 거리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가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게 됩니다. 샹젤리제 대로의 크리스마스 시장이나 노트르담 대성당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겨울의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로 유명하죠.
파리의 날씨는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실 때 이러한 날씨 특징을 고려하여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시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 필수 관광지 Top 5
프랑스 파리는 화창한 날씨에 그저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가 처음이신 분들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 5 곳을 아래와 같이 소개 드립니다.
에펠탑 (Eiffel Tower)
에펠탑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조물 중 하나입니다. 이 철조 구조물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여 건설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되었습니다.
에펠탑의 높이는 안테나를 포함하여 약 324m로, 파리의 하늘을 찌르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에펠탑의 3개 층에서는 파리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불빛 아래로 빛나는 세느 강과 파리의 도시 풍경이 숨막히게 아름답습니다.다만 이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에펠탑에 있는 매표소에서도 티켓을 팔지만, 성수기에는 온라인에서 이미 표가 매진 될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자신이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의 티켓은 미리 예약하시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매일 저녁, 에펠탑은 반짝이는 조명쇼를 선보입니다. 이때의 에펠탑은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며, 관람객들을 매료시키니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에펠탑 앞에서의 한 잔의 와인, 파리의 밤하늘 아래에서의 피크닉, 또는 탑의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전경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체험해야 할 순간들이니 다시 한번 파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에펠탑과 전망대까지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세계 각국의 예술과 문화의 보물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그 풍부한 역사와 광대한 전시 규모, 그리고 놀라운 작품들로 인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파리의 필수 방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루브르의 역사
중세 요새로 시작된 루브르는 12세기에 프랑스 왕 필립 오귀스트에 의해 처음으로 건설되었으며 16세기부터는 프랑스의 왕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후 1793년에 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되었고 1989년에는 높이 21m의 유리 피라미드가 추가되어 현대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전시 규모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장은 총 73,000m²로, 세계 박물관 중에서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14.5km의 복도와 403개의 방을 모두 걸어보려면 대략 만 보를 걸어야 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 입니다.
35,000 점의 풍부한 소장품
루브르에는 총 35,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 중 7,000점은 회화 작품입니다. 이 모든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최소 4일 동안 박물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소장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소장품 중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들은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며 이들 모두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야간 루브르의 매력
주간에 루브르를 방문하셨다면 야간에 한번 더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야간에 루브르를 방문하면 다른 시간대와는 다른, 더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피라미드와 박물관 중정, 그리고 센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세계의 예술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리를 방문한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베르사유 궁전 (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궁전으로, 프랑스 왕정의 권력과 화려함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그 아름다움과 규모,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역사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이제 그 특징과 매력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원래 루이 13세의 사냥용 별장으로 시작되었고 시간이 흘러 루이 14세 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후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왕정 시대까지 이곳에서 많은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화려한 건축 스타일과 궁전 내부의 바로크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금박 장식, 대리석, 그리고 수많은 샹들리에로 가득합니다. 건축물의 중심에는 유명한 거울의 회랑이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대표적인 방문 장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은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며, 정교하게 조성된 정원과 아름다운 분수가 특징입니다. 정원에는 여러 테마에 따라 다양한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 계절별로 다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니 어느 계절에 가셔도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역사적 사건은 프랑스 혁명의 발발지가 베르사유 궁전이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을 공식화한 베르사유 조약도 이곳에서 체결되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의 중심지로, 세계 각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히고 그 화려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깊은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몽마르트르 언덕 (Montmartre)
몽마르트 언덕은 파리 18구에 위치한 언덕으로, 그 아름다운 전망과 예술가들의 거리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화가, 작가, 음악가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으며, 파리의 중심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그 특별한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몽마르트 언덕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의 전경도 참으로 멋집니다. 이제 몽마르트 언덕의 특징과 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예술가의 거리
19세기와 20세기 초, 몽마르트는 많은 예술가들의 거주지와 작업실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피카소, 반 고흐, 모딜리아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작업하였다고 하는데 현재도 많은 화가들이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며, 그 작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몽마르트 대성당 (Sacre-Cœur Basilica)
몽마르트 언덕의 정상에 위치한 이 대성당은 로마-비잔틴 스타일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파리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망
언덕의 높은 위치 덕분에, 몽마르트에서는 파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특히 해질 무렵의 파리의 경치는 숨막히게 아름답답습니다. 물론 최근 소매치기나 강도 등 파리에서 적지 않게 발생하는 범죄때문에 어두워지고 난 후의 관광지를 찾는 것이 부담스러우시겠지만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한다면 큰 문제는 없으니 조금 늦게까지 몽마르트 언덕에서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몽마르트 언덕은 그 특별한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곳으로,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 중 하나이며 이곳에서 파리의 아름다운 경치와 예술의 정수를 느껴보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세느 강 유람선 (Seine River Cruise)
세느강은 프랑스를 관통하는 가장 큰 강으로, 파리를 가로지르며 도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센강 유람선은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로, 강 위에서 도시의 주요 명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센강 유람의 매력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파리의 주요 명소 한눈에!
센강 유람을 통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세 미술관 등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을 따라 펼쳐지는 파리의 도시 풍경은 유람선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유람 옵션
낮과 밤,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되는 세느강 유람선은 특히 밤에는 조명된 파리의 건물들과 다리가 물 위에 반영되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일부 유람선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맨틱한 분위기에서의 저녁 식사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니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유람선 위에서의 식사를 추천 드립니다.
세느강 런치 & 디너 크루즈
세느강 위의 크루즈에서 파리의 아름다운 경치와 에펠탑 앞의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셰프의 특별한 요리를 즐기실 수 있는 이 액티비티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만찬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느강 런치 & 디너 크루즈는 점심 혹은 저녁 그리고 저가, 중가, 고가, 좌석과 음료 등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니 아래 링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옵션의 요금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프랑스 파리 여행의 기초 정보가 되는 프랑스 파리 연중 날씨와 반드시 가야 하는 관광지 5곳을 알아보았습니다. 파리는 소개드린 Top 5 관광지 외에도 정말 많은 볼거리와 파리와 가까운 벨기에, 네델란드, 독일, 스페인까지의 접근성도 좋은 도시인 만큼 유럽 여행의 시작 혹은 끝을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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