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섬, 여행의 환상적인 조합인 이 여행을, 지금 여러분은 부산에서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배편을 알아보면서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섬인 대마도는 일본의 보물 같은 섬으로, 부산과 대략 50Km로 가까워 많은 낚시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였으나, 최근 낚시 애호가뿐만 아니라 시간이 한정된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대마도는 황홀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유적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제 함께 부산에서 출발하여 푸른 파도를 따라 배편으로 일본 대마도 여행을 떠나볼까요?
대마도 소개
일본어로 쓰시마(つしま)라고 불리며, 섬의 면적은 대략 700㎢로 한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 보다는 절반 이상 작지만,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거제도 보다는 1.8배 정도 큰 섬입니다. 또한 섬의 많은 부분이 400미터 이상의 산지로 구성되어, 섬 주민들은 농업보다는 어업과 관광업에 주로 종사합니다.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양국간 교역의 거점을 맡았기도 했지만, 크지 않은 섬과 넓지 않은 농경지 면적 때문에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는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객의 대부분은 한국인이며, 간혹 일본 본토나 중국 여행객도 있습니다.
대마도 배편으로 부산 출국에서 대마도 입국까지 과정
1. 배편 예약하기
대마도 여행을 결정 하셨으면, 비행기 여행처럼 배편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운항하는 배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마도는 히타카츠 항으로 출항하고 운영하는 선사는 2곳입니다. 그러니 아래 선사 링크에 들어가셔서 일단 내가 원하는 날짜에 표가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비교하시고 예매하세요. 사이트 이용은 어렵지 않게 직관적으로 되어 있으니, 금방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선사 | 출항 - 입항 | 선사 예약 사이트 |
㈜스타라인 | 부산 - 히타카츠항 | https://www.kobee.co.kr/ |
㈜팬스타라인닷컴 | 부산 - 히타카츠항 | https://www.panstar.co.kr/business/cruise/dream |
2. 부산 여객 터미널 도착(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예약이 끝나셨다면, 여행 당일 출발이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이기 때문에 이곳까지는 도착하셔야 합니다. 자가용으로 가실 분들은 여객 터미널 주차요금이 궁금하실 것 같아 링크 걸어 두었으니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3. 탑승수속(출국 수속 진행)
주차까지 끝나셨으면, 당연히 터미널 안으로 들어오셔서 예약하셨던 선사의 매표소로 가셔야 합니다. 비행기랑 똑같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시아나 항공 아니면 협력해주는 곳 가서 티켓팅을 하는 것과 같이, 예약 선사에 찾아가서 티켓팅을 하신다는 개념입니다. 매표소에서 여권과 예약번호 등의 정보를 주시면 탑승권을 돌려주실 것이고, 이때 중요한 것은 최소한 2시간 전, 처음이신 분들은 3시간 전에 가셔서 좀 익숙해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이 보안검사입니다. 비행기로 따져도 티켓팅하고 면세점 들어가시기 전에 가방이라 몸을 검사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니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 후, 출국 심사 통해 여권과 탑승권에 도장 찍어 주면 면세점으로 들어가시게 됩니다. 한번이라도 비행기를 타보신 분이라면 꼭 사진이 없어도 바로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 안내방송 나오면 출국게이트를 통해 선사의 탑승구로 이동하고 배에 타시고 일본 도착하시기 전에 티켓팅하실 때 받으셨던 혹은 선박에 비치된 입국 신고서와 세관신고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4. 입국 수속
입국 수속은 솔직히 걱정하실 것 하나 없습니다. 여행사에서 혹은 홈쇼핑에서 단체 관광객이나 기존에 많이 다니셨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따라 나가시면 됩니다. 모르시는 것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금방 해결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마도를 찾는 분의 대다수는 한국인이기 때문이죠.
5. 여행 후 출국 수속
여행이 끝나신 후 출국 하실때도 앞서 살펴드린 대로 부산항이 히타카츠 터미널로 바뀐다고만 생각하시고 2시간 전에 가셔서 탑승수속, 수화물 탁송, 출국장, 세관 검사, 출국 심사, 탐승하시고 한국 도착하시면 됩니다.
- 일단 대마도는 주말 여행지로 적합하고 많이 가시기 때문에 주말 선박 예약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앞서 말씀드린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예매부터 하시고 다른 정보를 수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마도 여행지
어차피 대마도를 길게 머무르시는 분들은 많이 없기 때문에, 대략 당일 혹은 1박 2일 정도의 관광지를 보게 되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에메랄드 빛의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을 보실 수 있고 고운 모래도 같이 있어서 일본에서는 100대 해수욕장에 뽑히기도 한 곳입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을 가시려는 분들은 1박 2일 일정을 잡으시고, 하루는 해수욕을 충분히 하시고 숙소에 돌아와 쉬시고, 다음 날 일정에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 관광지로는 나카라이 기념관, 팔번궁 신사, 고려문 옛터, 와타즈미 신사, 에보시다케 전망대 등이 있으니 선호하시는 스타일에 맞게 알아보시고 여행 일정을 짜시면 됩니다. 당일이나 1박2일 일정은 정말 쉽게 정할 수 있으니 두려워 마시고 하나씩 알아보시면 금방 계획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짜시는 것과 대마도 가시는 것이 두려우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패키지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랑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이트인데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그중 가장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비용도 합리적인 것 같아 알려 드립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최근 떠오르는 주말 해외여행지 대마도를 부산에서 배편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마도는 일정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한 번의 여행으로 모든 것이 좋았던 여행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서울가는 것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인 만큼 한번의 경험이 부족했으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2,3번의 완벽한 대마도 여행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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